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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데린구유 (터키 카파도키아에 있는)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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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중에 다녀왔던 데린구유 지하도시

 

데린구유는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아 지하에 건설했던 곳인데요.

 

막상 가보니 이곳이 몇백년전에 만들어졌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고 잘만들어져있었고 또한 정교했습니다.

 

 

 

 

 

1탄에 썼던 글을 이어서...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데린구유 지하도시로 향합니다.

 

 

 

 

 

 

 

빛이 많이 없는 곳이라서 최대한 밝게 찍으려고했던 결과...

 

사진이 전체적으로 약간 밝게 찍힌 감이있는데 전체적으로 이것보다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인 곳입니다.

 

 

 

 

 

 

 

화산재(?)그런 재질의 흙(?),돌(?)을 파서 만들어진 곳이라고하는데 그게 굳어서 되었다고했었나... 며칠되었다고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지금은 전선을 연결해서 군데군데 밝은 곳이 있는데요.

 

단체로 들어갔지만 그래도 혼자 들어갈 자신은 없답니다.ㅎㅎㅎ

 

 

 

 

 

 

 

 

예전에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아 이곳에 들어오려면 정말 이곳 지리에는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선을 연결해놓아서 밝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만약 데린구유에 가신다면 정말 길이 복잡하고 어두운 곳도 많고 또한 굉장히 깊은 곳으로 바닥이 뚫려있는 곳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서다니세요

 

 

 

 

 

 

 

내려가다보면 이런곳도 나오는데 적의 침입에 대비해서 안에서 돌로 막을 수도 있게 해놓았습니다.

 

 

 

 

 

 

 

지금이야 보수공사를해서 어느쪽으로갈지 약간의 길은 알 수 있지만 (그래도 매우 복잡하고 미로 같기때문에 아무데나 다니시면 매우 위험 합니다)

예전에야 이곳을 들어온다면 얼마나 복잡했을지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어떤길은 이렇게 허리를 굽혀서 간신히 들어가는 곳도 많습니다.

 

 

 

 

 

 

 

 

 

 

데린구유 지하 8층까지 내려가보았는데요.

 

갑자기 급격하게 계단이 많아집니다. 1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곳은 지하 20층까지 있는데 일반인에게 데린구유가 공개된 것은 지하 8층정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더 깊숙한 곳은 보수공사가 덜되고 무너질 위험도 있다고합니다.

 

 

 

 

 

 

 

 

 

철창사이로 갑자기 보이시는 이곳은 무엇일까요?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바로 이곳은 데린구유 터키어로(맞나?) 데린 = 깊은, 구유 = 우물 이라는 뜻이라고합니다.

 

옛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아 피해살면서 이곳 우물에서 물을 마셨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소였는지 설명을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적이 쳐들어왔을때 이렇게 돌로 막으면 길자체가 봉쇄가 됩니다.

 

 

 

 

 

 

 

또 다른 통로로 내려가는길인데 길이 좁아집니다.

 

 

 

 

 

 

 

 

이곳은 무엇을 하던곳일까요?

 

제가 서서 사진을 찍은 곳인데

 

저를 중심으로 앞 옆 오른쪽 뒤를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은 바로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렸던 예배당이라고합니다.

 

십자가는 없지만 서있는 곳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길고 십자가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죄를 지은 사람이 형벌을 받던 곳이라고합니다.

 

 

 

 

 

 

 

 

형벌 받았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조그맣게 나있는 곳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들어가보니 환풍구가 (맞나?) 보입니다.

 

 

 

 

 

 

 

들어가는 곳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다른 길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매우 어둡습니다. 플래쉬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어두운 길입니다.

 

 

 

 

 

 

 

 

실제로는 통로에 불빛이 없는데 카메라 플래쉬를 이용해 촬영해보았습니다.

 

 

 

 

 

 

이곳은 바로 죽은자들을 임시로 놓아두었던 무덤같은 곳이라고합니다.

 

바로 밖으로 보낼 수가 없기에 그당시에 죽은 사람들을 이곳에 두었다고하네요

 

 

 

 

 

 

 

 

데린구유 천장 부분

 

 

 

 

 

 

 

 

나가는 길엔 이렇게 허리를 숙이고 가야하는 곳도 많습니다.

 

 

 

 

 

 

 

 

 

힘들게 나왔습니다.

 

이제 다시 데린구유 위로 올라가려고합니다.

 

아까왔던길은 아니고 출구쪽 방향입니다.

 

 

 

 

 

계단이 매우 많습니다.

 

 

 

 

 

 

 

 

이곳은 마구간이라고 합니다.

 

 

 

 

 

 

 

 

넓습니다.

 

 

 

 

 

 

 

 

 

 

 

 

  

 

 

 

지하 데린구유에서 이제 지상으로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출구

 

 

 

 

 

 

 

 

 

 

데린구유 매표소 옆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터키에서 화장실을 1리라에 쓰는 곳도 있는데

이곳 화장실은 무료입니다.

 

 

 

 

 

 

 

 

 

 

 

 

 

 

올라와서 터키에 정착하신 한국인 노인부부분들을 만났습니다.

 

터키에 사신지는 꽤나 오래되셨는데

 

터키에있는 포스코에서 근무하셨고 연세는 64세정도라 하셨습니다.

 

이분들 말씀으로 터키가 살기가 좋다하고 모기도 없다하니 정말 현지인같아보였습니다. ㅎㅎ

 

 

 

 

 

제가 생각했던 데린구유는 카파도키아에 있는 뾰족한 곳 밑에 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평범한 평지같은 곳에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데린구유는 정말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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