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수위입니다.
며칠전 올해들어 최고 더운날씨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지난번에는 대관령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겸 놀러가보았습니다.
대관령을 넘어가면서 들린곳은 대관령마을 휴게소!
(대관령 휴게소와 혼동주의; 대관령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변에 있는 휴게소이고,
이곳은 대관령 양떼목장 주변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이곳은 해발 836m에 있는 휴게소인데요. 그래서그런지 공기도 넘나 좋고
특히 하늘과 구름이 맡닿은 휴게소다보니 시시각각 날씨가 변하는 이국적인 풍경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대관령마을 휴게소 주차장은 휴게소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버스등 양떼목장투어를 가시는 분들 학생분들도 많이 왔더라고요.
이쪽길은 해발 1000m 까지도 올라가고 커브가 매우 많기때문에
눈쌓인날, 운전초보자는 비추천하는 곳입니다.
대관령마을휴게소에 도착했을때는 비구름이 쌓여있었는데요.
중학교때 배운 늦은봄에서 초여름사이에 걸쳐놓은 높새바람이 생각나더라고요.
이때 서울날씨는 매우 맑고 살짝 더운정도였으나
구름이 많고 비가 살짝 내리니 살짝 춥더라고요.
지금 날씨(5월 정도라면) 긴팔에 레인쟈켓하나는 챙기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여름에는 고산지대라 선선하고 시원할 것 같더라고요. 여름에 꼭와바야지!
저희는 이곳 대관령마을휴게소 식당에서 밥을 먹고가기로 했답니다.
메뉴판은 밑을 참고해주시고요. 저게 다가 아니었고 토속음식과 대관령 전통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왠지 평창동계올림픽기간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왔을것같더라고요.
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보니 구름 안개가 껴서 멀리는 잘보이지도 않네요.
자주 이런곳이니 운전하실때는 특히 조심해서 가셔야 합니다.
전날에 밤에 가는데 비+안개 꼇더니 가시거리가 1~2m 밖에 안되는것같더라고요. ㅠ
어쨌든 자리에 앉아서 먹을 것을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강원도에 동굴도 있고,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여름치마을, 전나무숲길, 설악산, 대관령, 동해등 가볼곳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감자 옹심이!
가격은 잘생각나지 않네요.
맛도 너무나 좋고 굿입니다!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비빔밥도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에도 꼭 들려서 먹어보는걸로..
이외에도 대관령마을휴게소에는 편의점도 있고 커피전문점, 등산용품구입등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휴게소 뒤편으로는 길도 나있는것 같더라고요.
참, 그리고 특산품인 시래기와 계란등도 구입하실 수가 있답니다.
시래기는 1만원이구요. 구입하고싶었는데 시래기요리는 잘몰라서 아쉬웠네요.
대신 대관령 특계란 (4000원)을 구입했는데 씨알도 크고 정말 맛나더라고요.
그러고 먹고나오니 글쎄 헐!!
구름 안개가 싹걷혔지 뭐예요. 아마 구름이 지나간것 같습니다.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요. 공기는또 얼마나 좋던지...
이색적인 대관령마을휴게소!
이곳 근처나 양떼목장을 가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길이 험난한 것빼고는 A+급입니다.
대관령마을휴게소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21 대관령휴게소
지번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11
전화번호: 033-332-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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